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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KWBL 챔프전 3연패 "감동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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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12-18 조회 : 2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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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단장 겸 감독 부형종, 이하 제주)이 전후무후한 14전 전승으로 '2017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주는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출범한 이 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제주는 16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서울특별시청(이하 서울)을 63-48로 제압했다. 특히 제주는 정규리그 12전 전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2승을 보태며 절대 강자임을 각인시켰다.

이날 제주는 정규리그 2위(8승4패) 서울을 맞아 1쿼터에서 김호용, 김동현, 송창헌, 황우성의 공격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19-9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2쿼터에서도 송창헌의 8득점을 추가하며 전반 37-2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제주는 이어 3쿼터 중반 다소 주춤하며 47-34까지 점수를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도 빠른 속공과 탄탄한 수비로 서울의 골밑을 공략하며 15점차로 상대를 따돌리며 이번 대회 우승을 낙점했다.
 
제주는 송창헌(20점·13튄공잡기), 이탈리아리거 김동현(18점·13튄공잡기)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고참 김호용(13점)과 황우성(12점)의 지원사격에 14전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제주의 김호용 플레잉코치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많이 칭찬했고, 2차전은 1차전보다 다소 부담이 적어 경기가 잘 풀렸다"며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강조, 우승소감을 대신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챔피언전 1차전에서 제주는 송창헌과 김동현 '쌍포'를 앞세워 서울을 60-42로 누르며 챔피언 등극에 한발 다가섰다.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