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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휠체어농구 4연패 대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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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2-17 조회 : 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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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홈에서 라이벌 서울을 제압하고 휠체어농구 리그 4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감독 이선연)은 15일 오후 2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서울을 72-58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1차전에서 65-61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제주는 2연승으로 리그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제주의 2차전 승리는 서울의 3점슛을 봉쇄한 강력한 수비와 김동현을 앞세운 막강 공격진의 활약에 의해 완성됐다.

1쿼터를 15-13으로 앞선 제주는 2쿼터에서 11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손쉬운 경기를 예감했지만 3쿼터에서 서울의 속공에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에이스 김동현의 슈팅이 폭발하면서 서울에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전날 혼자 33점을 올렸던 김동현은 이날도 45점을 쓸어 담아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점수가 벌어지자 서울은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고자 했지만 슈팅 난조와 제주의 강력한 수비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앞서 제주는 지난 9월 7일 KWBL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라이벌 서울시청에 충격의 대패를 당한 후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3라운드까지 전승을 기록, 11승 1패로 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제주 우승의 주역 김동현은 “서울이 선수들을 많이 보강해 긴장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하자고 서로 다독이며 좋은 결실을 맺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동현은 “예산 상의 문제와 더불어 직장과 운동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바쁜 연말에 연가를 많이 쓰기도 어려웠다”고 토로한 후 고향에서 열린 챔프전에서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쉬워했다.

부형종 단장은 “서울의 3점슛만 잘 막아내자는 작전이 성공했다. 일부 선수가 몸살로 링거를 맞으면서까지 경기에 나서서 안타까웠는데 잘 견뎌 좋은 결과를 내줬다”며 대장정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선수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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