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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휠체어농구리그 대회 '4연패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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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2-17 조회 : 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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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이 '2018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을 석권, 대망의 대회 4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는 14~15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전에서 라이벌 서울특별시청 휠체어농구단을 맞아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에 이어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차전을 65-61로 제압, 1승을 챙기며 산뜻하게 출발한 제주는 이날 2차전에서 주포인 김동현(센터)을 앞세워 72-58, 14점차로 서울을 따돌리며 왕중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특히 제주는 서울의 주득점포인 조승현(센터·11점)과 이윤주(포워드·8점) 오동석(가드·14점)의 외곽포를 철저하게 봉쇄, 3점슛 2개만을 허용하며 승기를 굳혔다.

제주는 공수에서 완벽한 조율을 이루며 상대를 초반부터 압박, 3쿼터를 제외하고 모두 압도적 경기를 선보였다. 김동현은 1차전 33점과 2차전 45점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서울의 강한 압박 수비를 뚫고 황우성(가드·8점) 김호용(포워드·6점) 송창헌(센터·12점) 전경민(1점)이 추가골을 넣으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동현은 우승 소감에서 "올해 서울이 우수 선수를 영입하며 팀을 보강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이번 챔피언전을 잘 마무리하며 팀원 모두가 영광스럽다"며 "하지만 제주에서 열리는 챔피언전인데도 제주 도민들의 성원과 행정에서의 관심은 부족하다.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응원이 아쉽다"고 밝혔다.

부형종 단장은 "심한 감기로 인해 어제 김호영과 전경민이 병원에 입원해야할 상황에서도 링거를 맞고 투혼을 펼쳤다"며 "팀원 모두 정신력의 승리이며, 내년 실업팀인 서울과 수원의 팀 보강 등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의 가족인 김동현의 부모인 김권일·오영숙(제주시 화북), 부인 권아름 씨, 그리고 딸 리원(5)과 100일이 안 된 아들 리호(1)도 이날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주는 지난 9월 개막한 KWBL휠체어농구리그 1~3라운드에서 11승 1패로 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서울은 9승3패, 리그 2위의 자격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