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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휠체어농구단 창단, 조동기 감독 체제에 강동희 고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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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6 조회 : 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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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강원도의 중심 춘천시가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고 조동기 감독을 선임했다. 

춘천에서 나고 자란 조동기 창단감독은 강원사대부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기아엔터프라이즈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고, 이후 여자대표팀 코치와 하나외환(현 하나은행) 창단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유소년농구연맹(KYBL)을 창설해 클럽 농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던중 중책을 맡게 됐다. 

조 감독이 부임한지 2개월이 지났다. 쌀쌀한 겨울날이지만 선수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오는 4월로 예정된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조동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함께하면서 의욕이 생긴다. 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지난 1월 29일에는 반가운 얼굴도 함께했다. 바로 강동희 전 동부(현 DB) 감독이었다. 이날 기술고문으로 위촉돼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곧바로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했다. 

현재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은 양훈모 코치와 선수 7명이 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치원, 김상열, 이병재는 국가대표 선수로 2020 패럴림픽에도 참가한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는 활기찼다. 상황상황에 따라 대화가 활발했고, 휴식 시간에는 미소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조동기 감독은 체력과 전술에 기초해 전체적인 훈련 스케줄을 잡아놓고 단계별 실천에 돌입했다. 선수들도 잘 따라오고 있다. 

이날 특별훈련을 지도한 강동희 고문은 빠른 패스를 통해 슛 찬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직접 휠체어에 앉아 지도에 나서 박수도 받았다.

강동희 고문은 “휠체어를 타고 처음 농구를 해봤다. 자주 앉아보면 익숙해질 것 같다. 농구라는 언어는 같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2020 KWBL(한국휠체어농구연맹)리그는 오는 4월 일부 일정이 소화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은 호주 전지훈련을 계획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서동락 사무국장은 “창단 이후 야근도 늘었고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계셔서 큰 힘이 된다. 힘은 들어도 보람이 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선수들의 표정 또한 밝았다. 춘천시 휠체어농구단의 힘찬 날갯짓이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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