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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ound | 대구광역시청 vs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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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06-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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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어웨이 대구광역시청 vs 제주삼다수
경기 결과 46 : 69
경기장소 [용인]실내체육관
경기시간 2024년 07월 14일(일) 11:00
youtube BUP3OYwzSIE

경기내용

24/07/14 대구광역시청 vs 제주삼다수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1 ROUND]


2024 KWBL 휠체어 농구리그 1라운드의 열기가 용인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캐스터 김종빈과 김병우 해설위원의 생생한 중계로 **대구광역시청과 제주삼다수** 두 팀 간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1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졌으며, 초반부터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경기 전 분위기 및 팀별 전력 분석**
현재 리그 순위는 상위 3개 팀인 코웨이 블루휠스, 제주삼다수, 춘천 타이거즈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청은 2승 2패로 그 뒤를 잇는 4위였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대구는 춘천 타이거즈에게 68대 47로 아쉽게 패배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반면, 제주는 코웨이 블루힐스를 예상치 못한 큰 점수 차로 잡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제주삼다수는 **김동현 선수와 황우성 선수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팀으로, 특히 코웨이전에서 김동현 선수는 27득점 5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된 용병 선수인 **초카이 렌즈**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습니다. 고광혁 감독은 제주 팀의 1번 자리에 대한 필요성과 김동현 선수의 플레이를 살려줄 선수를 찾던 중 초카이 선수가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은 **장경식 선수의 득점 페이스**가 시즌 내내 돋보였으나, 장경식 선수 외에 **김진남, 김성남 선수와 같은 사이드킥 역할**을 해줄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진남 선수는 직전 춘천전에서 20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장경식 선수의 부진을 메웠던 경험이 있어, 오늘 경기 두 선수의 활약이 대구의 운명을 가를 중요 요소로 점쳐졌습니다.

**초카이 렌즈 선수와의 심층 인터뷰: '더블 에이스'를 향한 도전**
경기 전 강윤아 아나운서가 만난 초카이 렌즈 선수는 KWBL 리그만의 특성으로 **선수들의 강력한 슛**과 일본과는 다른 스타일을 꼽으며, **세세한 스킬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 농구만을 해오다 더 넓은 한국에서 새로운 농구를 배우고 싶어 제주삼다수로의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의 등번호 2번은 본인의 생일(2월 2일)과 가족 구성원 중 2와 관련된 이들이 많아 선택한 것이라고 하여 소박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김동현 선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주로 **수비 상황에서의 움직임과 공격 시 플레이메이킹**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스스로 아직 공격 능력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위해 득점 능력을 더욱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광혁 감독 역시 초카이 선수의 수비 능력이 뛰어나기에 **공격력만 조금 더 가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초카이 렌즈는 자신의 휠체어 높이를 높여 **리바운드 시야와 패스 배급에 유리함**을 얻었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국가대표 훈련을 소화하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1년 정도의 적응 기간을 거쳐 예전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여지가 남아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춘천의 카시와 선수와 함께 해외에서 온 선수로서 라이벌 구도에 대해서는 서로에게 좋은 경기 상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시안 게임에서 에이스들이 모여 팀을 이뤘다면 이제는 각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하는 것이 **더욱 흥미롭다**고 전했습니다. 제주삼다수 내에서 가장 친한 동료는 23번 이정훈 선수로 함께 방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코트 위에서는 **김동현 선수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초카이 렌즈는 현재 김동현 선수 위주의 팀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블 에이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제주삼다수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경기 진행: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의 승부**

**1쿼터: 제주의 압도적인 시작 (제주 23 vs 대구 7)**
경기는 대구 김진남 선수의 득점으로 시작되었으나, 제주는 김동현 선수가 골밑을 거침없이 공략하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대구의 수비는 너무 느슨하여 김동현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했고, 장경식 선수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제주는 직전 코웨이전에서 주전 선수 5명이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1쿼터부터 **벤치 멤버인 한상민과 김태욱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체력 안배와 함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한상민 선수의 미드레인지 슛 감각이 좋았습니다. 경기 초반 김진남 선수의 휠체어 뒷바퀴 축에 문제가 발생하며 잠시 경기장을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고, 1쿼터는 제주의 23대 7 압도적인 리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쿼터: 대구의 반격과 제주의 위기 (전반전 종료 제주 33 vs 대구 24)**
2쿼터에도 제주의 황우성 선수가 부드러운 볼 흐름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장경식 선수가 먼 거리 득점을 성공**시키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김진남 선수 역시 제주의 수비를 뚫고 득점에 가세하며 **대구의 저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쿼터의 가장 큰 변수는 **김동현 선수의 부상**이었습니다. 백상아 선수와의 볼 경합 중 손가락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고, 이는 **대구에게 기회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비록 김동현이 빠졌지만, 제주는 초카이 렌즈 선수의 능숙한 아울렛 패스와 김지혁 선수의 **원투쓰리 패스로 이어지는 예술에 가까운 득점**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습니다. 고광혁 감독은 작전 타임을 통해 김동현의 회복 시간을 벌고, 김철수와 이정훈 선수를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하는 유연한 전술을 선보였습니다. 대구는 장경식 선수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득점력을 살려냈고, 결국 전반전은 제주의 33대 24, 아홉 점 차 리드로 좁혀진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3쿼터: 제주의 재확립과 대구의 고뇌 (3쿼터 종료 제주 53 vs 대구 36)**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동현 선수가 코트로 복귀**하며 제주는 다시금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비록 1쿼터만큼 득점포가 터지지는 않았지만, 김동현은 게임 전체 운영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든든한 빅맨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제주는 미들 라인을 흔들고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며, 황우성 선수의 득점과 초카이 렌즈의 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트랜지션**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려나갔습니다. 특히 초카이 렌즈는 필요할 때마다 정확한 뱅크샷과 적극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했습니다.

대구는 여전히 **이지샷 기회를 놓치거나 제주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턴오버를 범했습니다. 장경식 선수가 득점을 시도했지만, 제주의 끈질긴 수비에 막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결국 3쿼터는 제주의 53대 36 리드로 끝나며, 대구는 다시금 큰 점수 차에 직면했습니다.

**4쿼터: 제주의 승리 확정과 아쉬운 대구 (최종 제주 69 vs 대구 46)**
마지막 쿼터, 제주는 김동현 선수의 활약과 초카이 렌즈의 날카로운 패스, 그리고 황우성 선수의 득점이 계속 이어지며 점수 차를 유지했습니다. 초카이 렌즈는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공을 가로채는 등 **전천후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대구는 김진남 선수의 자유투와 장경식 선수의 분투로 득점을 올렸지만, 제주의 탄탄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해설진은 제주삼다수가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KWBL 휠체어 농구 리그에서 18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놀라운 기록을 언급하며, 대구가 마지막으로 제주를 잡아냈던 2016년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대구는 팔공산, 제주는 한라산에 비유되며 이번 경기에서도 한라산을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경기는 **제주삼다수의 69대 46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제주는 19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4승 1패로, 대구는 2승 3패로 마쳤습니다.

**경기 후 평가: 제주의 성공적인 용병 활용과 대구의 숙제**
고광혁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초카이 렌즈를 통해 경기 전체 리딩과 어시스트에 주력**을 주문한 것이 주요하게 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동현 선수가 살아나며 제주는 본래의 팀 컬러를 되찾았고, 고광혁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들이 효과를 본 성공적인 경기였습니다.

반면 대구는 장경식과 김진남을 활용한 센터 플레이가 예상만큼 제주의 페인트 존을 공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장경식 선수가 2쿼터에 12득점을 올리며 잠시 폭발력을 보여주었지만, 득점 루트가 단순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구에게는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장경식과 김진남을 활용하는 득점 루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른 선수들의 스크린 가담을 유도**하는 것이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제주가 새롭게 영입한 초카이 렌즈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며 팀을 안정화시켰는지를 명확히 보여주었으며, 한 명의 선수 영입이 팀 플레이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다시금 입증한 흥미로운 승부였습니다.


*본 경기 내용에 대한 텍스트는 AI를 활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