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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ound | 제주삼다수 vs 춘천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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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5-06-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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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어웨이 제주삼다수 VS 춘천타이거즈
경기 결과 53 : 70
경기장소 [서울]학생체육관
경기시간 2024년 06월 30일(일) 11:00
youtube iV7vMuq40I8

경기내용

2024 휠체어농구리그 1Round | 제주삼다수 VS 춘천타이거즈
장소 : 잠실학생체육관
일시 : 24.06.30

2024 KWBL 휠체어 농구리그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1라운드 세 번째 경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우승을 염원하는 두 강팀, 제주삼다수와 춘천 타이거즈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시즌은 리그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국가의 용병 선수들이 투입되어 더욱 기대를 모았는데, 제주에는 일본의 초카이 렌시 선수가, 춘천에는 태국의 카시 점자 선수가 합류하며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는 초카이 선수에게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해설위원의 언급처럼, 그의 활약 여부가 제주의 운명을 가를 중요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1쿼터: 춘천의 기선 제압과 초카이의 침묵 (23대11, 춘천 리드)**
경기는 춘천 타이거즈가 먼저 기세를 올리며 시작되었습니다. 노련한 조승현 선수가 혼자서 여러 부분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윤주 선수의 선취 득점과 김민성, 이병제 선수의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가 춘천의 초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제주삼다수는 첫 공격에 나선 초카이 선수의 슛이 불발로 끝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해설진은 제주의 김동현 선수와 초카이 선수의 활용이 관건이라고 지적했지만, 초카이 선수의 슈팅 컨디션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지난 무궁화전자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던 초카이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양팀 모두 잦은 파울로 거친 경합을 벌였고, 춘천은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제주는 김동현 선수의 골밑 득점과 전면 강압 수비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1쿼터는 23대11, 춘천이 12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2쿼터: 초카이의 각성과 춘천의 안정적인 리드 (35대25, 춘천 리드)**
2쿼터 초반, 춘천은 이윤주 선수의 자유투 추가 득점과 카시 점자 선수의 정확한 슈팅으로 꾸준히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카시 선수는 본인이 좋아하는 공간에서 쉽게 슛 찬스를 얻어내며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에 맞서 제주의 초카이 선수가 드디어 침묵을 깨고 연속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휠체어 높이까지 바꿔가며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주는 초카이의 연속 득점과 김동현 선수의 골밑 활약으로 한때 8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그러나 춘천은 이병제 선수의 안정적인 슈팅과 조동기 감독의 영리한 타임아웃 운영으로 제주의 상승 흐름을 끊어냈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춘천의 볼 소유권으로 이어지는 등, 이날 경기는 춘천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2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35대25, 춘천이 여전히 10점 차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해설진은 예상과 달리 박빙의 경기가 아닌 춘천의 우세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3쿼터: 춘천의 폭주와 제주의 고뇌 (57대35, 춘천 리드)**
후반전이 시작되자 춘천 타이거즈는 더욱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습니다. 조승현과 카시 점자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 플레이는 물론, 이병제 선수의 슈팅력까지 폭발하며 점수 차는 16점 차(41대25)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춘천은 벤치 멤버인 최요환, 이치원 선수까지 투입하며 빠른 속공과 정확한 외곽슛으로 제주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반면 제주는 김동현 선수가 고군분투하며 득점을 올렸지만, 초카이 선수의 야투율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광혁 감독의 벤치에는 깊은 고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해설진은 초카이 선수의 영입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춘천의 카시 점자 선수는 팀에 완벽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외국인 선수 간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습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57대35, 춘천이 무려 22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쿼터: 춘천의 완벽한 승리와 제주의 아쉬운 마무리 (70대53, 춘천 승리)**
마지막 쿼터, 춘천은 철저히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는 노련함을 보여줬습니다. 조승현과 이치원의 유연한 플레이는 물론, 벤치에서 투입된 선수들까지 제 역할을 다하며 춘천의 전력이 얼마나 탄탄한지 증명했습니다. 제주는 포기하지 않고 전면 강압 수비를 시도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초카이 선수의 슛 컨디션은 끝내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김동현 선수가 홀로 2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춘천은 이윤주 선수의 안정적인 활약과 최요환 선수의 시원한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경기는 70대53, 춘천 타이거즈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써 춘천은 제주삼다수 상대 리그 7연승을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던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흥미로운 대결로, 앞으로 남은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더욱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휠체어 농구는 로우, 미들, 하이 포인트 선수들의 완벽한 조합이 경기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명승부였습니다.


*본 경기 내용에 대한 텍스트는 AI를 활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