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ound | 무궁화전자 vs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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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어웨이 | 무궁화전자 vs 대구광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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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 51 : 65 |
경기장소 | [춘천]호반체육관 |
경기시간 | 2024년 11월 02일(토) 15:00 |
youtube | Z6ElJUHvse4 |
경기내용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 ROUND]
무궁화전자 vs 대구광역시청
2024 KWBL 휠체어 농구리그 3라운드, 춘천 호반 체육관은 무궁화전자와 대구광역시청의 격렬한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는 두 팀이 올 시즌 치르는 세 번째 맞대결로,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대구광역시청이 승리하며 무궁화전자를 상대로 시즌 스윕이라는 목표를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1라운드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대구가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큰 점수 차로 대구가 이겼기에, 무궁화전자에게는 이번 경기가 시즌 흐름을 끊을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한편, 무궁화전자는 핵심 선수 한희석의 복귀로 전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대구광역시청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국내 최고의 슈팅력을 자랑하는 장경식 선수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어 그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1쿼터: 팽팽한 균형의 시작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했습니다. 첫 공격에 나선 대구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무궁화전자의 김정수 선수가 경기의 포문을 여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대구는 김정수를 견제할 필요성을 느끼며, 동시에 최희용과 김성남의 외곽 슈팅을 주시했습니다. 대구가 전반적인 팀 밸런스에서 우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궁화전자의 뛰어난 조직력은 대구를 종종 힘든 경기로 이끌었습니다.
대구의 첫 득점은 김진남 선수의 롱 2점 슛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직전 고양 홀트와의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을 만큼 최근 득점력이 물이 올라 있었습니다. 김정수의 활약과 한민수 선수의 투입으로 무궁화전자는 서영동 선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장경식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서영동의 곧바로 이어진 득점으로 무궁화전자는 다시 앞서나갔으나, 대구는 외곽 슛 능력으로 경기를 버텼습니다.
팽팽한 승부 속, 무궁화전자 유규식의 거리감 있는 슛이 림을 가르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김성남이 앤드원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무궁화전자는 자유투 성공률 전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유투에 강점을 가진 팀이었고, 한희석 선수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1쿼터는 15대 14, 무궁화전자의 한 점차 리드로 마무리되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2쿼터: 역전과 작전 타임의 연속
2쿼터는 김정수의 득점으로 무궁화전자가 다시 앞서나가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김진남 선수는 흔들림 없는 득점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무궁화는 1점 차 리드를 지키려 했으나 공격 루트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장경식 선수는 자유투로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이미 이번 시즌 219득점을 돌파, 득점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하위권 팀에서 득점왕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감안하면 그의 활약은 더욱 빛났습니다. 무궁화전자의 한희석과 서영동이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유지했고, 특히 서영동은 근거리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였습니다. 장경식의 골밑 득점으로 대구는 22대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무궁화전자 신석호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아 작전 타임을 요청하며 전열을 가다듬으려 했습니다.
장경식의 외곽 슈팅이 또다시 림을 갈랐고, 무궁화전자의 유규식은 장경식에 대한 파울로 반칙을 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궁화전자는 김정수 선수가 개인 반칙 3개를 기록하며 부담을 안았고, 교체 투입된 박태호 선수가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습니다. 대구의 최희용과 김진남 또한 자유투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지켰고, 특히 김진남은 이날 모든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쿼터 막바지, 무궁화전자는 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고, 장경식 선수의 꾸준한 득점으로 대구는 2점 차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무궁화전자는 한희석과 서영동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대구의 조직적인 수비와 외곽 슈팅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2쿼터 종료 직전, 대구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30대 27, 세 점차 리드를 안고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하프타임: 승부의 균형은 대구 쪽으로
전반전은 시종일관 팽팽했지만, 2쿼터 막바지에 벌어진 점수 차이는 대구의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설진은 무궁화의 한희석 복귀가 경기에 변수를 만들었지만, 대구의 장경식 선수가 16득점과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다만, 장경식의 높은 의존도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무궁화전자는 한희석이 1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서영동의 더 많은 활약이 절실해 보였습니다. 2점 슛 성공률은 무궁화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48%), 공격 리바운드에서 대구에 밀리며 추가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는 무궁화의 센터진이 한희석과 서영동 외에는 높이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3쿼터: 대구의 지배와 무궁화의 고군분투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대구는 백상아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며 5점 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대구의 김성준 감독은 장경식을 중심으로 한 공격 외에 김진남, 김성남, 최희용의 외곽 슈팅 활용이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워했습니다. 무궁화의 한희석은 다시 한번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대구는 장경식과 김진남의 높이를 활용해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대구의 김진남은 장경식에게 수비가 몰린 틈을 타 침착하게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점수 차가 37대 31로 벌어지자, 무궁화전자 신석호 감독은 다시 작전 타임을 불렀습니다. 그는 벤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파울 관리와 경기 운영에 대한 노련함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백상아의 속공 득점이 터지며 대구는 계속해서 무궁화전자를 압박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김정수 선수는 개인 반칙이 4개임에도 불구하고 투입되어 외곽 슛을 성공시키며 무궁화의 추격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대구는 최희용의 득점과 김진남의 백보드 샷으로 득점력을 과시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특히 김진남은 오늘 경기 11득점을 기록하며 장경식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장경식 또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대구는 순식간에 49대 33, 16점 차까지 앞서나갔습니다. 무궁화는 유규식의 득점으로 간간이 추격했지만, 조직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
쿼터 막판, 대구는 김성남과 김진남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3쿼터는 53대 35, 18점 차로 대구광역시청이 크게 앞서며 종료되었습니다.
4쿼터: 대구의 승리와 시즌 스윕 달성
18점 차로 뒤진 채 시작된 4쿼터에서 무궁화전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했습니다. 대구는 최희용의 득점으로 쿼터를 시작하며 3쿼터의 기세를 이어갔고, 장경식의 마무리 득점은 해결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무궁화는 서영동과 박태호의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무궁화는 한희석에게 휴식을 주며 최정욱과 김정수 등 다른 선수들을 투입하며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 김진남은 또다시 앤드원 득점을 성공시키며 대구의 리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고, 무궁화는 마지막 작전 타임을 사용하며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이후에도 대구는 장경식과 김진남을 중심으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장경식은 체력 안배가 될 법도 한 상황에서도 벤치로 물러나지 않고 득점에 집중하며 득점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무궁화의 김정수는 노련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며 10득점을 기록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막판, 대구는 김성진, 김준규, 나경원 등 신인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험을 쌓게 했습니다. 이는 이미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대구는 과거 무궁화전자에게 총 20번의 맞대결 중 18번을 승리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등급 포인트 시스템 변경으로 김성남 선수(3.5P→3P)와 최희용 선수(2P)의 조합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대구광역시청은 장경식의 마무리 득점과 한희석의 마지막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63대 53, 대구광역시청의 10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대구광역시청은 무궁화전자를 상대로 시즌 스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경기 후: 장경식의 자신감과 팀의 과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장경식 선수는 승리를 자축하며 무궁화전자를 상대로 전승을 거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제 무궁화전자와의 경기를 "좀 더 쉬운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득점왕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으며, 최근 전국전 이후 컨디션이 회복되어 경기가 잘 풀렸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우 해설위원은 장경식이 공격 리딩부터 패스, 슈팅 마무리까지 거의 모든 것을 도맡아 하는 점을 지적하며, 쿼터가 거듭될수록 체력적 부담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대구팀이 장경식을 위한 스크린 플레이를 통한 쉬운 득점 루트 개발과 다른 선수들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경식 선수 또한 "제 1옵션이 저에게 집중되는 스타일"이라며, "1순위 말고 2순위, 3순위까지 체계적으로 잡아서 하면 강팀과 만나도 더 수월하게 될 것"이라며 팀 포메이션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대구광역시청은 이번 승리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남은 춘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대했습니다.
*본 경기 내용에 대한 텍스트는 AI를 활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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