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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휠체어농구 소식

한 편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휠체어농구를 기록하다.

‘휠체어농구 대전’ 서울시청, 제주도청 꺾고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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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3회 작성일 20-1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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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애인 최초 스포츠리그 ‘2020 휠체어농구’ 시상식
김정숙 여사 "차별 당하지 않는 '무장애 사회' 앞당길 것"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인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서울특별시청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청은 지난 13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70대 6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최욱철)이 주관하는 ‘2020 휠체어농구 대전’ 시상식이 18일 오후 5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단체와 개인을 구분해 ▲구단 순위별 시상 ▲지도자상 1명 ▲심판상 1명
▲등급분류상 1명 ▲특별상 9명(신인상·감투상·인기상·올해의 특별상) ▲베스트5상 5명 ▲최우수 선수상 1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정숙 여사가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선보인 휠체어 농구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편견으로 차별당하지 않고 비장애인이 누리는 모든 기회를 당연하게 누리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편지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였지만 더할 수 없는 치열함으로
코트를 누빈 선수 여러분 모두는 경기장의 당당한 주인공이었다"며 격려했다.

이어 "우리 정부 들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반다비 체육센터 150개소 건립을 목표로
현재까지 62개소가 확정됐다"며 "자신의 한계를 끝없이 넘어서려는 도전과 성취의 기쁨들을
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부딪쳐 넘어져도
결연하게 다시 일어나는 선수들의 모습은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할 수 없다'고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도전해 온 선수들의 열정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을 배운다"고 했다.

김 여사는 "1세대 휠체어농구인으로서 한국휠체어농구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며 20년만의 패럴림픽 본선 진출을
일궈낸 고(故) 한사현 국가대표감독님의 꿈을 되새긴다"며 "도쿄 패럴림픽의 승전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로 지난 8월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4경기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5개 구단의
열띤 경합을 펼친 끝에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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