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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휠체어농구 소식

한 편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휠체어농구를 기록하다.

“코로나19 여파 속 유종의 미 휠체어농구인들 투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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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0-1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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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최욱철 KWBL 총재
어려움 속에서 성공적인 시즌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휠체어농구인들이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13일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강릉 출신
최욱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총재(사진)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최 총재는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스포츠정신을 발휘한 휠체어농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코트에서 다이내믹한 움직임 속에 기량 향상과 도전 의식을 유감없이 뽐낸 선수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최 총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난해 4월, 제3대 연맹 총재로 선출된 그는 휠체어농구의 활성화를 기대하면서도
늘 장애인에게 적용되는 높은 벽에 개탄하며 차근차근 대회 개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했다.

그 시작점은 지난해 12월,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첫 직장운동경기부인 휠체어농구단 창단에 큰 힘을 보탰다.
휠체어농구리그 저변 확대를 위해 신생팀인 춘천휠체어농구단이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고
이들은 3위에 입상하며 전국무대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계기가 됐다.

최 총재는 춘천시장애인체육회의 첫 실업팀 창단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위해
타이틀스폰서 계약 및 장애인 인식 개선에 동분서주 뛰어다녔다. 또 이번 개막전 당시 프로농구
원주 DB 김주성 코치를 해설가로 참가시켜 방송 생중계를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최욱철 총재는 “비인기종목인 휠체어농구의 저변 확대와 꾸준한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올해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를 확대해 도민과 소통하는 리그 개최를 견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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