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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휠체어농구를 기록하다.

김정숙 여사, '휠체어 농구리그' 축사…"무장애 사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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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5회 작성일 20-12-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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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WBL(한국휠체어농구연맹)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 영상축사를 했다.

김 여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가족들과 장애인스포츠 지도자와 체육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였지만 더할 수 없는 
치열함으로 코트를 누빈
선수 여러분 모두는 경기장의 당당한 주인공이었다"라며 "바퀴를 힘차게 굴려 골밑을 향해 돌진하고,
목표를 향해 슛을 날리는 한 장면 한 장면에서 여러분은 위엄있게 빛났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자재로 휠체어를 다루기 위해, 높이 3미터 5센티, 지름 45센티의 림 안에
공을 넣기 위해 쏟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경이롭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휠체어로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 가득한 세상에서 여러분의 일상은 끝없 
 도전의 연속이었을 것"이라며
"편견으로 차별당하지 않고 비장애인이 누리는 모든 기회를 당연하게 누리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부딪쳐 넘어져도 결연하게 다시 일어나는 선수들의 모습은 더욱 감동적이었다"라며 "‘할 수 없다’고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도전해 온 선수들의 열정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희망을 배운다"고 힘을 줬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2018 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 및 응원전 △2019년 전국 장애인체전 개막식 축사 △2019년 장애인 동계체전 응원 편지 등의 활동을 해온 점을 거론하며 "그동안 김 여사가 장애인 체육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다. 올해는 국내 휠체어농구 5개 팀(서울특별시청, 대구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춘천시장애인체육회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21일부터 12월13일까지 24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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