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삼다수)이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의 정규리그 우승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제주삼다수는 통산 6회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마지막 2경기가 지난 2, 3일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무궁화전자와의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주장 김동현(20점)을 비롯해 한상민(16점), 초카이렌시(14점), 황우성(10점), 김철수(9점)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81-63으로 낙승했다.

제주삼다수는 앞선 고양홀트와의 경기에서는 12명 전원을 투입, 여러 가지 전술을 점검하며 59-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2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제주삼다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018 이후 6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제주삼다수의 챔피언전 상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 재활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지는 2위 춘천타이거즈와 3위 코웨이블루휠스의 플레이오프전(3전2선승제)에서 결정된다.

제주삼다수 부형종 단장은 “ 2020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당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지만 아쉽게 서울특별시청(현 코웨이블루휠스)에 1승2패를 당해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고 소개한 후 “2018 우승 이후 챔피언 등극에 목말라 있다. 마지막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챔피언 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오겠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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