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BL] 고양홀트, 서울시청 꺾고 시즌 2승…무궁화전자 리그 2위로 껑충
페이지 정보

본문
[KWBL] 고양홀트, 서울시청 꺾고 시즌 2승…무궁화전자 리그 2위로 껑충
[스포츠서울 강명호기자] 고양홀트와 무궁화전자가 승리를 챙겼다.
고양홀트는 3일 고양시 탄현동 홀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78-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일 수원무궁화전자를 상대로 첫 승을 챙긴 고양홀트는 한 달여 만에 시즌 2승(4패)째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조승현이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한 번의 휴식 없이 4쿼터를 모두 소화한 조승현은 45득점(14-16-3-12) 16리바운드로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김시현도 18득점(2-4-8-4)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직후 김시현은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연습한 대로 맞춰갔던 게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음 경기에는 더욱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청 오동석은 풀타임 31득점(9-8-7-7)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서울시청은 시즌 전적 3승 3패 승률 5할을 기록하게 됐다.
무궁화전자는 3일 고양시 탄현동 홀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67-37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승 3패가 된 무궁화전자는 서울시청과 함께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무궁화전자 조현석은 풀타임을 뛰면서 20득점(7-5-2-6)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정수(11득점), 서영동(8득점) 등도 공격 루트를 열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대구시청은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고개를 떨궜다. 장경식, 모리야 유키타 등이 19득점(1-7-74), 12득점(0-0-8-4)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7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모든 경기는 네이버 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관람 가능하며,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홈페이지(www.kwbl.or.kr) 및 공식 SNS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링크
- 이전글[KWBL] 제주특별자치도, 고양홀트 꺾고 6연승 질주…서울시청도 승리 17.11.06
- 다음글KWBL, 3일부터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 개막 17.11.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