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BL] 제주특별자치도, 고양홀트 꺾고 6연승 질주…서울시청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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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제주특별자치도, 고양홀트 꺾고 6연승 질주…서울시청도 승리
[스포츠서울 강명호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양홀트를 누르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서울시청은 대구시청을 꺾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고양시 탄현동 홀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 고양홀트와 경기에서 71-6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제주특별자치도는 6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반면 고양은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송창헌, 황우성, 김호용, 김동현이 풀 쿼터를 소화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중 김동현이 34득점(4-11-12-7)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호용(18득점), 송창헌(10득점) 등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고양은 3쿼터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4쿼터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분패했다. 김시현(18득점), 최요한(16득점), 조승현(14득점) 등이 풀 쿼터를 소화했지만 승리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특별자치도 전경민은 매 쿼터마다 치열하게 경기가 펼쳐진 것에 대해 "힘들게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승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시청과 대구시청의 경기는 63-48로 서울시청이 승리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전날 고양홀트와 경기에선 패했지만, 빠르게 선수들을 재정비하면서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서울시청 오동석은 26득점(4-5-15-2)으로 맹활약했다. 김철수(12득점), 최희용(12득점) 등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대구시청은 모리야 유키타(21득점), 장경식(14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패하면서 4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서울시청 양동길은 "게임 내용 자체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팀 자체도 만족할 만할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더 분발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2017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모든 경기는 네이버 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관람 가능하며,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홈페이지( www.kwbl.or.kr) 및 공식 SNS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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