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17 KWBL휠체어농구리그 29일 개막...전국 4개 체육관서
챔피언 결정전 12월15-17일 3전2선승제 제주한라체육관서

'전국 최강' 제주도휠체어농구단(단장 겸 감독 부형종)이 전국휠체어농구리그 대회 3연패의 시동을 건다.

'2017 KWBL휠체어농구리그'가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을 비롯한 경기 서수원칠보체육관, 고양홀트종합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등 전국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오는 30일 오후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수원무궁화전자와 1라운드 첫 경기로 대회 3연패를 향한 힘찬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10월1일 오후2시 강력한 라이벌 서울시청과 2차전을 치르며 13일 오후2시 3차전 대구시청, 14일 고양홀트와의 4차전을 마지막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한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10월15일부터 이어지는 2라운드 1차전에서 서울시청과 라이벌전을 펼치며 11월3일 장소를 고양홀트종합체육관으로 옮겨 4일 오후2시 고양홀트와 2차전을, 5일 오후2시 수원무궁화전자와 3차전을 각각 치른다. 또 2라운드 4차전 마지막 경기는 11월17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오후2시 대구시청과 맞대결을 가진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3라운드 1차전 18일 오후2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고양홀트와, 2차전 19일 오후 4시 수원무궁화전자와 격돌한다. 또 3차전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12월1일 오후4시 서울시청과, 4차전은 12월3일 오후2시 대구시청과 최종전을 치른다.

이후 정규리그 1위 팀과 2위 팀이 맞붙는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3전2선승제)은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치러져 모처럼 제주 팬들을 찾을 전망이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부형종 단장 겸 감독은 "원년 챔피언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선수 개개인 모두와 도민의 관심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이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꼭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2016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서울시청을, 2015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양홀트를 각각 물리치고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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