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언론보도

뉴스 | 미디어 | 언론

생생한 휠체어농구 소식

한 편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휠체어농구를 기록하다.

[KWBL] '디펜딩 챔피언' 제주, 수원 꺾고 첫 승 신고…대구도 승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7회 작성일 17-10-02 11:20

본문

 
[KWBL] '디펜딩 챔피언' 제주, 수원 꺾고 첫 승 신고…대구도 승리
 
'디펜딩 챔피언'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무궁화전자를 꺾고 리그 3연패를 향한 닻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는 3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2일차 1경기에서 수원무궁화전자(이하 수원)를 70-54(20-14 18-9 22-8 10-23)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2015, 2016년 우승을 차지하며 KWBL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2017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 가운데 순조롭게 첫 스타트를 끊으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알렸다. 반면 개막전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은 제주전에서는 패하며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체력과 골 결정력 등 모든 면에서 제주의 완승이었다. 제주는 시종일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나 김동현과 황우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1~3Q 동안 김동현은 24득점을, 황우성은 20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수원은 한희석(14점), 조현석(12점), 임동주(10점) 등이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황우성은 "개막전을 앞두고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9일 수원의 개막전 경기를 보면서 속공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황우성은 지난해 손목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완벽하게 다 나았다. 컨디션이 좋다"며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2일차 2경기 대구시청(이하 대구)과 고양 홀트(이하 고양)의 대결은 모리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가 60-59(12-13 15-17 17-10 16-19) 한 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수원에 패한 대구는 이튿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반면 고양은 서울시청과 개막전에 이어 대구와 경기까지 내주며 시즌 최하위(0승 2패)로 내려앉았다.
한편, 2017 휠체어농구리그는 5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해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정규리그 1위 팀과 2위팀이 3전 2승제로 챔피언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스포츠] 원본기사 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