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BL] '디펜딩 챔피언' 제주, 수원 꺾고 첫 승 신고…대구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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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디펜딩 챔피언' 제주, 수원 꺾고 첫 승 신고…대구도 승리
'디펜딩 챔피언'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무궁화전자를 꺾고 리그 3연패를 향한 닻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는 3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2일차 1경기에서 수원무궁화전자(이하 수원)를 70-54(20-14 18-9 22-8 10-23)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2015, 2016년 우승을 차지하며 KWBL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2017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 가운데 순조롭게 첫 스타트를 끊으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알렸다. 반면 개막전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은 제주전에서는 패하며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체력과 골 결정력 등 모든 면에서 제주의 완승이었다. 제주는 시종일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나 김동현과 황우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1~3Q 동안 김동현은 24득점을, 황우성은 20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수원은 한희석(14점), 조현석(12점), 임동주(10점) 등이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황우성은 "개막전을 앞두고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9일 수원의 개막전 경기를 보면서 속공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황우성은 지난해 손목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완벽하게 다 나았다. 컨디션이 좋다"며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2일차 2경기 대구시청(이하 대구)과 고양 홀트(이하 고양)의 대결은 모리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가 60-59(12-13 15-17 17-10 16-19) 한 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수원에 패한 대구는 이튿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반면 고양은 서울시청과 개막전에 이어 대구와 경기까지 내주며 시즌 최하위(0승 2패)로 내려앉았다.
한편, 2017 휠체어농구리그는 5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해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정규리그 1위 팀과 2위팀이 3전 2승제로 챔피언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는 3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2일차 1경기에서 수원무궁화전자(이하 수원)를 70-54(20-14 18-9 22-8 10-23)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2015, 2016년 우승을 차지하며 KWBL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2017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 가운데 순조롭게 첫 스타트를 끊으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알렸다. 반면 개막전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은 제주전에서는 패하며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체력과 골 결정력 등 모든 면에서 제주의 완승이었다. 제주는 시종일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나 김동현과 황우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1~3Q 동안 김동현은 24득점을, 황우성은 20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수원은 한희석(14점), 조현석(12점), 임동주(10점) 등이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황우성은 "개막전을 앞두고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9일 수원의 개막전 경기를 보면서 속공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황우성은 지난해 손목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완벽하게 다 나았다. 컨디션이 좋다"며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2일차 2경기 대구시청(이하 대구)과 고양 홀트(이하 고양)의 대결은 모리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가 60-59(12-13 15-17 17-10 16-19) 한 점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수원에 패한 대구는 이튿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전적 1승 1패가 됐다. 반면 고양은 서울시청과 개막전에 이어 대구와 경기까지 내주며 시즌 최하위(0승 2패)로 내려앉았다.
한편, 2017 휠체어농구리그는 5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해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정규리그 1위 팀과 2위팀이 3전 2승제로 챔피언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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