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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우승’ 휠체어농구 정규시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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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7회 작성일 16-1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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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우승’ 휠체어농구 정규시즌 성황리 종료
 
[점프볼=곽현 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변효철)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 1163-4)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1위 제주특별자치도와 5위 대구광역시청을 제외한 2위, 3위, 4위가 모두 마지막 격전지인 제주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각 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었다.
2일 열린 제 1경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양시홀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70-60, 제 2경기는 62-48, 제 2경기는 서울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66-52로 각각 승리를 거두며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두 번째 날 제 1경기는 내심 2위 도약을 노리던 수원무궁화전자가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나 전반에는 8점차까지 앞서나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부족을 보이며 제주특별자치도에 60-74로 패했다.
이번 라운드 빅매치였던 제2경기의 서울시청과 고양시홀트의 2위 싸움은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끝에 서울시청 고양시홀트에 64-61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2위를 수성해 16일 안산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마지막 날 3위 싸움이 걸린 고양시홀트와 수원무궁화전자의 경기는 고양시홀트가 79-55의 다소 큰 점수 차로 수원무궁화전자에 승리를 거두어 각각 3위와 4위를 확정지었고, 마지막까지 선전을 하며 투혼을 보여준 대구광역시청은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선수들을 고루 출전시킨 제주특별자치도에 60-54로 승리,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종합 팀 순위는 제주특별자치도 9승 3패로 1위, 서울시청이 8승 4패로 2위, 고양시홀트가 6승 6패로 3위, 수원무궁화전자가 5승 7패로 4위, 대구광역시청이 2승 10패로 5위를 차지했다.  
휠체어농구리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안산와동체육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천동로 396)으로 장소를 옮겨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전자의 입장으로 만나는 서울시청이 3전 2선승제로 겨루는 챔피언결정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시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2승 1패로 앞섰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서울시청의 기세가 많이 올라와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의 최강자가 누가될지 벌써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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