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휠체어농구단, 주말 2연패 향한 연승 도전
페이지 정보

본문
올 시즌 휠체어농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주말 대회 2연패를 향한 연승행진을 이어갈 각오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계명문화대체육관에서 1라운드 4차전 대구광역시청, 30일 오후2시 같은 장소에서 2라운드 1차전 서울시청과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3승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고 이어 서울시청(3승1패)-고양시홀트(1승2패)-무궁화전자(1승2패)-대구광역시청(3패)이 2위부터 5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의 에이스 김동현이 득점과 2점슛, 리바운드 등 3개 부문 개인타이틀 1위에 올라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동현은 득점부문에서 80득점(평균 26.67점)을 기록, 장경식(대구시청·68점), 이윤주(고양시홀트·64점)를 제치고 당당히 득점랭킹 1위를 달렸다.
또 김동현은 2점슛부문에서 38개를 성공시켜 이윤주(27개), 장경식(26개)을 물리치고 선두에 나섰고 리바운드 부문 역시 60개를 기록하며 조승현(고양시홀트·34개), 이윤주(31개)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안방마님 송창헌이 지난 25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농구 결승전 대구대표를 상대로 경기 중에 팔꿈치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가능성이 높아져 전력의 누수가 생길 전망이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관련링크
- 이전글제주도휠체어농구단 '파죽의 5연승' 질주 16.10.31
- 다음글제주, 리그 우승 순항 '무패 행진' 질주한다 16.10.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