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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16-1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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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수원경기 마무리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는 수원무궁화전자의 홈으로써 처음 경기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시즌 마지막이 가까워지는 만큼 경기는 첫날부터 뜨겁게 전개됐다. 25일에 벌어진 제1경기는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서울시청과 고양시홀트가 만났지만 64-40의 다소 큰 점수 차로 고양시홀트가 승리를 거뒀다. 고양시홀트는 1라운드 당시 고양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제2경기는 홈팀 수원무궁화전자가 원정팀 제주특별자치도에 66-61로 승리했다. 수원무궁화전자는 2쿼터 한때 15점차로 뒤졌지만 추격에 성공했고, 4쿼터 막판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26일에 벌어진 제1경기는 수원무궁화전자가 대구시청에 84-33으로 크게 이기며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승리를 보였다. 전날의 기세도 이어가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벌어진 제2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이 경기 내내 제주특별자치도에 우위를 보이며 79-69로 승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27일에 벌어진 마지막 날의 제1경기는 고양시홀트가 대구시청에 70-42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안산에서 당했던 분패를 설욕했으며, 관심을 모았던 홈팀 수원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제2경기는 62-46으로 서울시청이 승리했다. 서울시청은 초반부터 컨디션 난조로 힘겨운 경기를 치른 수원무궁화전자에 승리를 거두며 2위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2016 정규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휠체어농구리그는 서울시청, 대구시청, 고양시홀트,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등 총 5개 팀이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르게 되며, 12월 16일 부터 18일까지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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