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단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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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휠체어농구단 2연승 행진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 2차전서 서울시청 72-48로 눌러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이하 제주)이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제주는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 2차전에서 서울시청(이하 서울)을 72-48(17-10, 22-15, 15-16, 18-7)로 눌렀다.
제주는 이날 근소한 차이로 서울을 리드해나가며 17-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몸이 풀리자 제주는 2쿼터 초반 터진 맹공에 힘입어 단숨에 39-25로 서울과 점수를 벌려나갔다.
3쿼터에서 제주는 서울의 연이은 득점으로 분위기를 뺏기는 듯 했지만 차분하게 만회하면서 54-41로 서울과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제주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동현이 가볍게 2점을 뽑아낸데 이어 교체 투입된 원유민이 2점 득점에 성공, 서울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72-48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전경민은 경기 후 “눈에 띄는 역할은 아니지만 많이 움직였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 덕분에 더 힘이 났다”고 말했다.
제주는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 2차전에서 서울시청(이하 서울)을 72-48(17-10, 22-15, 15-16, 18-7)로 눌렀다.
제주는 이날 근소한 차이로 서울을 리드해나가며 17-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몸이 풀리자 제주는 2쿼터 초반 터진 맹공에 힘입어 단숨에 39-25로 서울과 점수를 벌려나갔다.
3쿼터에서 제주는 서울의 연이은 득점으로 분위기를 뺏기는 듯 했지만 차분하게 만회하면서 54-41로 서울과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제주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동현이 가볍게 2점을 뽑아낸데 이어 교체 투입된 원유민이 2점 득점에 성공, 서울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72-48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전경민은 경기 후 “눈에 띄는 역할은 아니지만 많이 움직였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 덕분에 더 힘이 났다”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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