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언론보도

뉴스 | 미디어 | 언론

생생한 휠체어농구 소식

한 편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휠체어농구를 기록하다.

김동현 앞세운 제주, 리그 이어 고양시장컵 우승 노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8회 작성일 16-04-21 13:45

본문

 
김동현 앞세운 제주, 리그 이어 고양시장컵 우승 노린다
 
[점프볼=고양/맹봉주 기자]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초대 챔피언인 제주가 김동현을 앞세워 독주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7일 막을 올린 고양시장컵 제22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막전 아산휠스파워전(85-39) 대승에 18일엔 태국을 88-49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제주의 에이스인 김동현은 이날 등 부상 여파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올리며 팀이 완승하는데 앞장섰다. 경기 후 김동현은 “최근 끝난 리그를 돌아보며 어떤 실수를 했는지 되새김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고양시장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등 부상에 대해서는 “오늘 다친 건 아니다. 지난 주 웨이트트레이닝을 무리하게 하다가 담이 왔다. 조심을 했어야 했는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리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 휠체어농구의 대들보인 김동현은 얼마 전 끝난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의 휠체어농구리그에서 팀의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다 국내 첫 휠체어농구리그 참가를 위해 한국행을 결정한 김동현은 다음 시즌 한국 잔류와 이탈리아행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5대5 상황이다. 이탈리아에서 러브콜은 계속해서 온다. 일단 국내 대회를 소하한 뒤 오는 10월 쯤 다시 생각할 예정이다.”
휠체어농구 최고의 선수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김동현, 그는 최고의 위치에 오른 만큼 그에 따른 부담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20대 후반이 되고 나이가 점점 들면서 조금씩 부담이 된다.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다가 등을 다쳤다(웃음). 고양시장컵말고도 앞으로 남은 휠체어농구대회가 많은데 휠체어농구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한편,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양시장컵 제22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고양홀트,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청, 무궁화전자, 아산휠스파워, 한체대YB, 태국 7개 팀이 조별예선을 거쳐 오는 20일 우승 팀을 가린다.
 
맹봉주(realdeal@jumpball.co.kr
 
[점프볼] 원본기사 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