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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고양 홀트, 제주에 79-62로 챔프전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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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89회 작성일 16-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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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고양 홀트, 제주에 79-62로 챔프전 1승1패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고양시 홀트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승리를 거두며 챔프전 승부를 3차전으로 몰고 갔다.
고양시 홀트는 21일 죽전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WBL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30점을 몰아친 조승현의 활약에 이윤주가 20점을 더하며 제주에 79-6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로 맞섰다. 승부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고양의 에이스 조승현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승현은 30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WBL리그 트리플더블 1호 기록이다.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고양은 조승현과 이윤주가 번갈아 득점했고, 제주 역시 김동현과 송창헌이 합작하며 맞불을 놨다. 21-19로 고양이 2점을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도 양상은 비슷했다. 고양이 조승현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오늘 지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넘쳐났다.
전반을 38-33으로 5점 앞선 고양은 3쿼터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조승현이 3점슛이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고양의 에이스 답게 승부처인 3쿼터에서 11점을 몰아치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이윤주와 최요한까지 집중력을 더하며 3쿼터 종료 시점에서 63-43으로 무려 20점을 앞서는 고양이었다.
마지막 4쿼터. 제주는 김동현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했다. 하지만 고양 선수들의 움직임은 시종일관 민첩했다. 조승현과 최요한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79-62로 마무리됐다.
아시아최초 휠체어농구리그인 KWBL 초대 챔피언의 자리는 22일 단판승부로 결정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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