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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단독선두 제주도 10연승 막아서며 환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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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72회 작성일 16-0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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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서울시청, 단독선두 제주도 10연승 막아서며 환호(종합)
 
[스포츠타임스=고양, 홍성욱 기자] 서울시청이 제주특별자치도의 10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9일 고양시 홀트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은 김시현(17점), 김상열(15점), 김철수(10점) 트리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송창헌(20점)이 분전한 제주도에 61-5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시는 시즌 성적 6승 5패로 고양시 홀트와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제주도는 개막 이후 달려온 10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10승 1패가 됐지만 단독 선두는 굳건하게 유지했다.
경기는 시종 일관 팽팽했다. 전반을 35-35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3쿼터에서도 한 골 씩을 주고받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를 48-47로 1점 앞선 채 마친 서울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몰아쳤다. 김철수가 주인공이었다. 김철수는 자유투 득점에 이은 클린슛으로 52-49를 만든 뒤, 연속 두 차례 득점에 성공하며 58-53으로 훌쩍 달아났다. 서울시청이 승기를 잡는데 공을 세운 것.
제주도는 4쿼터 흐름을 내줬지만 김호용 플레잉코치와 송창헌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했다. 종료 15초전 김호용의 득점으로 57-60까지 간극을 좁혔지만 파울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시청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기회에서 김시헌이 초구 실패 이후 두 번째 시도를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서울시청 김시현은 “정말 기쁘다. 제주도는 큰 선수가 많아 미스매치 상황이 많지만 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어 열린 고양시 홀트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선 고양 홀트가 조승현, 이윤주, 최요한, 오기석 등 주전 4명의 두 자릿수 득점에 힘입어 대구시청을 74-51로 대파했다. 
고양시 홀트는 이날 승리로 서울시청과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대구시청은 개막 11연패에 빠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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