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재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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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재도약 발판 마련
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이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대구광역시청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축사를 통해 “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이 오늘 창단식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20일 개막된 KWBL리그에 대구광역시청 이름으로 이미 출전중인 선수들은 앞으로 좀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를 이어간다. 이전까지는 선수단이 전석복지재단 소속이었으나 이제는 대구시 장애인체육회로 소속이 바뀌었다. 선수들은 임명장과 꽃다발을 받으며 미소를 보였다.
예산도 기존에 비해 50% 증액됐다. 출전 및 훈련수당은 물론, 잦은 이동에 대한 지원도 개선된다.
대구광역시청 안성호 감독은 “이번 창단식을 통해 더 힘찬 출발의 계기로 삼겠다. 재창단의 의미로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발굴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는 시청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WBL 리그에 참여하는 4개 팀 가운데 시청팀은 서울특별시가 유일하다. 하지만 이번 대구광역시청의 창단식을 계기로 선수단 지원과 훈련 여건 개선에도 각 시도별 경쟁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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