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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캡틴 장경식 “더 많이 뛰겠다”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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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1회 작성일 16-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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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대구광역시청 캡틴 장경식 “더 많이 뛰겠다” 당찬 포부
 

 “나부터 더 많이 뛰겠다.”

 

대구광역시청 캡틴 장경식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경식은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WBL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9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은 아쉽게도 서울특별시청에 44-73으로 크게 패했다. 리그 출범 이후 13연패에 빠진 것.

경기 후 인터뷰를 시작하자 심호흡을 한 장경식은 “나부터 더 많이 뛰겠다. 오늘은 초반부터 선수들이 꼭 이기고 싶은 의욕이 앞섰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오늘 경기에 앞서 대구광역시청은 창단식을 가졌다 소속도 전석복지재단에서 대구시 장애인체육회로 바뀌었다. 예산도 늘어나고 각종 지원도 좋아진다.

장경식은 “지원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운동 여건이 확실히 좋아질 거라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국가대표에 뽑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우승에 일조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경식은 “다 이뤘지만 소속팀의 우승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대구에 내려온지 벌써 7년이다. 여기서 꿈을 이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시광역시청 팀은 매주 최소 3차례 이상 달구벌스포츠센터에 모여 훈련을 한다.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기량도 쑥쑥 자랄 것으로 보인다. KWBL리그가 막바지로 다가선 만큼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하지만 포기는 없다. 장경식은 대구 홈코트에서 치러지는 23일과 24일 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는 그의 말 속에 의지가 읽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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