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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홀트, 서울시청에 64-56 승리로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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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23회 작성일 16-01-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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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고양 홀트, 서울시청에 64-56 승리로 챔프전 진출
 
고양시 홀트가 서울특별시청에 64-56으로 승리를 거두며 2위로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WBL리그 5라운드 마지막날 경기에서 고양은 조승현이 30점을 퍼붓는 맹활약 속에 서울시청의 추격을 64-56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고양 홀트는 시즌 성적 9승 6패로 2위를 마크, 오는 2월 20일부터 용인 단국대체육관에서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원년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1쿼터부터 당찬 각오로 코트에 나선 고양은 조승현이 작정이나 한 듯 3점포를 터뜨리며 17-12로 5점을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고양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41-28로 달아났다. 3쿼터부터 서울시가 반격을 시작했지만 고양의 페이스를 흔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고양은 서울시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두며 순위 바꿈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고양 홀트는 오늘 결승전 같은 서울시청전에서 사력을 다했다. 실업팀인 서울과 달리 단 한 차례만 맞춰보고 대구행 버스에 올랐지만 의지 만큼은 대단했다.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조승현과 더불어 오기석(12점), 최요한(10점), 이윤주(8점)까지 무려 4명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의지를 보였다.
서울시도 오동석(19점), 김시현(14점), 김상열(11점) 등 세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초반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대구광역시청이 제주특별자치도에 65-52로 승리하며 14연패를 끊어냈다. 조현석이 무려 34득점을 올렸고, 장경식이 17점을 뒷받침했다. 제주는 에이스 김동현과 김호용 플레잉코치, 송창헌 등 삼각편대가 10분씩만 출전했고, 나머지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에 코트를 밟았다.
이날 경기로 KWBL리그는 제주의 우승과 고양의 2위 등극으로 마무리됐다.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챔피언결정전은 남아있다. 오는 2월 20일 제주와 고양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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