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언론보도

뉴스 | 미디어 | 언론

생생한 휠체어농구 소식

한 편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휠체어농구를 기록하다.

‘대회 첫 득점’ 김동현, “마지막까지 즐기고 싶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1회 작성일 15-11-23 13:43

본문

 
‘대회 첫 득점’ 김동현, “마지막까지 즐기고 싶다”
 
[윈터뉴스/더 바스켓=용인] ‘제주의 에이스’ 김동현이 더블-더블로 활약하며 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김동현은 20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서울시청과의 개막전에서 22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동현의 활약에 제주특별자치도는 64-38로 승리했다. 김동현은 “리그를 참가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다행히 잘 해결돼서 리그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 첫 경기 승리로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창설됐으며 국내에서도 처음 리그제로 운영된다. 김동현은 대회 첫 경기에서 첫 득점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김동현은 “경기가 끝난 후에 내가 첫 득점을 했다는 걸 알았다. 매우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선 처음 리그로 대회를 치르는데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휠체어농구 최강의 팀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SK텔레콤배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올 해 개최된 5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들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일 터.
김동현은 “우승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회가 끝날 때까지 즐겁게 농구를 하고 싶다. 실책을 해도 서로 격려하며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탁현아 기자 xkrgusdk@thebasket.kr

< 원터뉴스 원본기사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