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춘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육동한)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가 오는 4일 개막하는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 출전한다.

2023년 통합우승, 지난해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던 춘천 타이거즈는 올해 다시 한 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팀은 주축 선수들의 경험과 신예들의 패기를 더해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국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4월 열린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이윤주 주장은 “지난 시즌 아쉬움이 컸던 만큼,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왔다”며 “체력, 조직력, 전술 모두 철저히 준비했으니 매 경기를 결승처럼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광호 단장도 “선수들이 흘린 땀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막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춘천 시민들과 장애인 체육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자랑스러운 결과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타이거즈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출처 : 강원일보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강원일보https://www.kwnews.co.kr/page/view/2025070214322139134